• [2019] 필리핀 알라방에서 알바할 때 찍은 사진2
    Life/사진 2021. 5. 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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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년도 여름방학 때 필리핀 알라방에서 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찍은 사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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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필리핀 알라방에서 근무할 때 찍은 사진1

    19년도 여름방학 때 필리핀 알라방에서 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계약서에 썼던 내용들이 있어 아쉽게도 상호명은 공개할 수가 없습니다. 당시에 찍은 사진들 입니다. 다음 글 이어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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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에 내가 자는곳은 일명 초딩 방이었다. 너무 시끄러워서 잘 수가 없는 방
    간식 준비하면서 찍은 사진. 새 박스를 열었음에도 터져있는게 넘 많았다....
    애들이 맛있다고 했던 과자
    지난번에 맛없어서 다신 안사겠다고 해놓고 궁금해서 사봤다. 역시나 맛은 없다
    이건 진짜 센 맥주였다. 고문님이 이런 술 먹으면 빨리 간다고(....) 하셨는데 궁금해서 마셔봤다.
    산미구엘 레몬맛인데 맛은 별루다.
    잠깐 쉬는시간에 먹었던 랩. 이름이 랩이었나 그랬던것 같다. 4500원정도 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같이 간 선생님도 맛있다고 하셨다
    스미노프가 어디회사인진 모르겠는데 암튼 박카스랑 맛이 비슷한 술이다.
    이날도 안개가 많이 꼈다.
    쉬는시간에 선생님들이랑 마사지샵에 들렸다. 고문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으로 근무지 바로 옆에 있다. 40분에 8천원?정도 했었는데 시원했다.
    멀리서 봤을때 진짠줄 알았다.
    맛이 괜찮아서 또 마셨다.
    필리핀에서 소주 구하기는 참 쉽다. 같이 일하던 선생님은 한잔도 안마셔서 딱 하루 뺴고 매일 혼술했다.

     

     

    초점이 흔들리는건 이날 난 죽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가득찬 날이었다.
    라이트한 타이거 맥주도 있었다.

     

    얜 진짜로 센넘이다
    창 이건 그냥 쏘쏘했다.

     

     

    88온천에서 찍은 사진. 여긴 죽기전에 다시 올거다.
    88온천은 진짜 넓고 따듯하다. 이날 수영복을 안가져가서 다리만 담궜는데도 너무 좋았다.
    진짜로 뜨거운 물이다.

     

    듣자하니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다는 소리가 있다. 그래서 한국어가 곳곳에 있었다.

     

    이게 다 뜨거운 물이었다.

     

    어딜가도 넘 예쁘고 깨끗하게 관리해놔서 마음에 들었다.

     

     

     

     

    88온천을 갔다온 날 애들 다 재우고 인근 호텔의 바에 갔다.
    원장님들께서 특별히 마련해주신 자리였는데, 정말 인상깊었다.
    필리핀의 클럽
    맛있었던 술이다. 엄청 달아서 금방 취했다.
    놀랍게도 다들 10시 반쯤 집에 갔다. 우리만 남겨져서 어색했다.
    여기도 쇼핑몰. 어디었는지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맛있었다
    다만 양이 넘 적었다
    아이들이 엄청 사먹은 곳이다. 맛있다는데 난 안먹었다.
    필리핀의 푸트코트
    얜 정말 자주먹었다.
    동료 선생님들이 극찬한 산미구엘. 내 입맛엔 솔직히 평범했다.
    판싯칸톤 ㅜㅜㅜㅠㅜㅠ 이건 진짜 너무 맛있었다. 고문님께서 필리핀 볶음면이라고 주셨는데 너무 환상적인 맛이었다.
    한국에 돌아갈 때 10개 넘게 챙겼다. 너무 맛있어서.
    이건 학생들이 맛있다고 해서 가끔 사먹었는데, 국물 맛이 엄청 비렸다. 그래도 맛은 있다.

     

    이건 그냥 한국에서 보던 그 맛. 아래 있는 책은 C언어 책이다
    바카르디도 정말 맛있다. 이게 필리핀 와서 먹은 술 중에 제일 맛있었다.
    이것도 한국 돌아갈 때 10병은 챙긴 것 같다.
    근무지 인근의 피잣집
    원랜 셋이 가기로 했는데 한 분이 아프다고 하셔서 둘이 오게됐다.
    치즈 범벅인 피자는 언제나 좋다.
    넘 작아서 한판 더 시켰다.
    근무지 바로 앞에 있던 성당
    동네 성당 치곤 너무 화려했다
    나도 한때는 성당 다녀서 가브리엘이라는 세례명도 받았는데 이젠 안나간다.
    아가들이 찍어달라해서 찍었다. 난 사탕을 안좋아한다.
    화웨이 광고를 한다. 응 화웨이 망했어~~
    현지 교사들이 맛있다그래서 시킨건데 별로였다. 맛은 그냥저냥 괜찮은데 양이 넘 적다
    얜 그냥 그렇다면서 자주 먹게 됐다. 양이 적어서 안주로 적당하다.
    바카르디 빨간맛도 있었다. 얘도 달달했는데 그래도 오렌지맛이 더 입맛에 맞았다. 옆에 있는건 엠퍼라도이다.
    이날 이거 먹고 기억이 끊겼다. 원장님 병따개를 박살냈다..................(다음날 기억남..) 엠퍼라도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술이 아니다.
    엠퍼라도는 필리핀 소주란다. 이걸 소주라고 부를 수 없다. 이건 그냥 독극물 그 자체다. 마시면 죽는다. 멋모르고(맛있어서) 반병이나 마셨는데 저게 한 35퍼쯤 됐던 것 같다. 진짜 죽을뻔했다. 머리가 마비된다. 천원정도 하는 술인데, 한 만원어치 소주 마신것 같다.

     

    나는 우리팀 선생님이랑 술을 아예 안마시다보니 대화할 일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팀 선생님들이 이 술을 선물하면서 "두 분 오늘 꼭 이 술 드시는걸 영상통화로 보여달라" 그래서 약속대로 보여줬다. 이 술을 선물한 이유가 있었다. 한잔만 마셔도 뇌절온다 정말루.

     

     

     

    유적지에서 찍은 사진
    애들이 재미 없어했다 ㅎ
    따분해서 스케쥴을 금방 마무리하고 쇼핑몰에 갔다.
    벽화.
    고양이를 봤다 ㅜㅠㅜㅠㅜㅜㅠ
    필리핀 고양이들은 전반적으로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다. 어딜가나 고양이들이 사람을 먼저 찾아오고 귀여움 받는다.
    자기가 귀여운걸 아는걸까...?
    같은 숙소를 사용하는 선생님과 귀국을 준비하면서 쇼핑한거다. 라면은 다 내가 산거다.
    마지막 쇼핑몰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당
    귀국 전날 어떤 학생이 찍어준 사진. 엄청 더워서 죽을뻔했다.
    같이 일하시던 현지 선생님들. 직접적인 교류는 많지 않았지만 다들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정말 힘들었는데 그래도 다시 가고싶당 ㅋ

    필리핀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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